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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TECH/Drone

두번째 드론 SYMA X5C-1

두번째 드론...........

첫번째 처녀비행의 대실패후 나는 나름 구글링을 하기 시작하였고 드디어 울나라에서 국민드론이라 불리우는 Syma X5 시리즈를 접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저렴하게 한넘 구입할까를 검색하다 보니..... 어라??? ebay에서 이넘 얼마 안한다??
US$27.69 뉴질랜드 달러로 환산하니 40불도 안하는 거다. 햐... 머 이정도야 가뿐하게 질러 주지........
아무 망설임 없이 "BUY NOW"를 눌렀고 약 3주를 기다려 드디어 드론다운 드론을 하나 얻게 되는데.......

시마를 사용해 분들은 이미 밑에 사진을 보고 "ㅉㅉㅉ"라며 혀를 찰지도 모른다......
이유를 모르는 분은 아직 국민드론 구입을 안해 보신 분이리라..... ㅎㅎㅎ

그렇다!!!!..... 드론 시장은 중국이 꽉 잡고 있다. 수백가지의 드론이 판을 치는 이 시대에 우리가 말하는 "짝퉁" 드론이 어찌 없을소냐.... 가격이 쌀때 알아 봤어야 하는건데.... 난 이넘이 부서질때 까지도 오리지날 인줄 알았다는.........

일단 오리지날 시마는 드론 가운데 SYMA라는 로고가 크게 쓰여있고 컨트롤러 역시 SYMA로고가 박혀있다.
내가 받은 드론은 일단 박스가 없고 스트로폼에 아주 저렴하게 포장이 되어 있었다. 처음엔 머 그럴수 있겠지 하고 말았는데......

내가 열이 받은건 그게 아니다. 한 10시간정도 날렸을라나??? 밧터리 하나로는 성이 안차서 이것 저것 오더를 하기 시작했다. 일단 밧터리 3개 / 여분의 모터를 오더하고 한달을 기둘리라 하여 기둘리던중 모터 4개중 한개가 전사 하셨다. 머 오더 했으니 오는데로 수술을 하면 되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완전 멘붕이 찾아 왔다. 이넘의 짝퉁,,,,,, 모터 크기가 다르다......
내가 주문한 모터는 이넘보다 좀 작다....... 안맞는다......... 한달을 기둘렸는데....한달..........

지금도 내 짝퉁 SYMA는 윗판이 열린채 대기중이다..... 이넘 몸에 맞는 모터는 도대체 어떻게 구해야 하며 또 얼마를 기둘려야 할까를 생각하다 세번째 드론을 질러 버린다...........
(이넘은 너무 유명한 넘이라 여기 저기 사용기가 많을테니 보시고 사시고 날리시라.... 짝퉁도 잘 날기는 했다. 덩치에 비해서 기동성도 좋고 날리기도 어렵지 않고 왜 국민드론이 되었는지 알겠더라. 정말 처음 드론을 접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이넘 질러라.... 절대 후회는 안할꺼다. 심지어 그게 짝퉁이라 할지라도.......)

짝퉁 SYMA X5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