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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TECH/Drone

세번째 드론 - JJRC H36

세번째 나노 드론 JJRC H36

JJRC H36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친후 그냥 생각없이 지르지 말자라고 생각하고 여러 리뷰를 보고 또 보고 또 봤다.......
큰넘은 집에서 날리기 부담 스러워서 작은넘을 보기 시작했다. 이넘들은 가격도 착하고 날리기 편할거란 생각에 이것 저것 보기 시작하다가 이넘(H36) 리뷰를 봤다.

좀 색다른 것들이 이넘에게는 있었다.
먼저 이넘은 온몸에 보호대가 있다. 절대 벽에 박거나 떨어져도 프로펠러가 다칠일이 거의 없다는 거다.
두번째로 Headless기능이 있다. 드론을 잘 모르던 나는 맨날 이넘의 드론 앞이랑 뒤랑 구분을 어떻게 하냐 노안이 와서 눈도 침침한데...... Headless는 일단 발동하면 내가 조종기 레버를 가리키는 데로 이넘은 그냥 온다. 헤드리스 모드를 켜고 뒤로 쭈우우욱 당기면 이넘은 방향에 상관없이 뒤로 오는 것이다.
세번째로는 360도 플립이 버튼 하나 누르면 휙 휙 돌아간다는거..... 마치 내가 열 잘날리는 것처럼.... ㅍㅎㅎ
One Key Return도 덤으로 딸려 오고........

역시 ebay에서 NZ$30을 주고 이넘과 함께 extra 배터리도 3개나 오더했다. 든든 든든 :-)
또다시 3주를 기다려 이넘을 받았는데 아담하면서 튼튼하게 생긴거 아주 칭찬해.......

이넘은 지금도 내가 가장 자주 날리는 넘이며 정말 부담없이 마구 마구 연습할수 있는 넘이다. 이곳 저곳 보호대가 많다보니 무게가 무거워서 민첩성은 떨어지고 throttle 조절 하기가 좀 힘들긴 하다. 한번 하강하면 다시 들어 올리기가 아주 힘든 넘이다. 그래도 그다지 빠르지 않고 조정이 쉬워서 실내 연습용으로는 최고의 나노 드론이 아닌가 싶다 (저강형 토이급 드론중에서).

이렇게 점점 드론에 맛을 들이면서 좀 더 큰넘 그리고 카메라가 있는 넘을 찾게 되었고 GPS가 있으면서도 저렴한 넘을 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