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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TECH/Drone

DJI Phantom3 Pro에 새옷을 입히다 - Vol.3.

잠도 안오고 해서 오늘은 쭈욱 진도를 나가기로 결심하여........

나의 Black Panther Project, 그 3번째 이야기..... 두둥~~~~ 분해와 색칠.......

일단 분해를 해서 부품을 따로 분리해서 새로운 껍데기에 넣는것이 이 프로젝트의 진정한 결말!!!!!

일단, 분해과정이나 색칠과정 이러한 것은 뛰어 넘겠다. 정말 궁금하신 분은 갠적으로 연락주심 성심 성의껏 알려 드림.


1. 카메라 분리

머 카메라 분리는 짐벌 선만 조심스럽게 제거하면 큰 문제 없이 떼어 낼수 있다.


2. Top Shell 분리 및 GSP선 제거

요거 윗판 떼어내는게 유툽영상이나 다른 사람 하는거 보면 쉽게 보일지 몰라도 막상 해 보면 그닥 쉽지는 않다. 어느 자리를 밀어서 어떻게 빼야 하는지 갈쳐 줘도 실전으로 해보면 땀좀 흘려야 한다. 그래도 여러번의 시도를 거쳐 다행히 큰 문제 없이 윗뚜껑 분리에 성공.

 

3. 모터 및 LED램프 그리고 메인보드 분리

일단 팬텀3기종을 보면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다. 거의 일체형으로 다 붙어 있기때문에 모터나 LED램프를 갈아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천천히 나사 하나씩 풀어 가며 분리 하면 된다. 풀어 놓은 나사는 종류별로 모아 놓아 나중에 조립할때 헷깔리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

 

4. 랜딩기어 / 컴파스 분리

요렇게 깨끗하게 분리 하고 랜딩기어와 compass선들만 분리하면 모든 작업은 끝난다.

나사는 종류별로 어느쪽에서 분리했는지 정확하게 써 놓자. 나중에 헤메거나 잘못 조립하면 다시 뜯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지도 모르며 당신의 고가 장난감이 하늘에서 떨어 질수도 있다.

 

그리고 칠 작업 - 페인트는 자동차 부품 파는 곳에서 스프레이 페인트 (무광검정) 한통을 삼.
돈 많으신 분들은 페인트분사기와 에어펌프를 장착 하시고 훨씬 더 High End로 작업이 가능 하시겠지만 제 이야기 첫부분 1편을 보시면 알겠지만 전 돈없는 가장이므로 최소한의 budget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얻어야 했기에 단돈 만원짜리 무광 페인트 한통으로 모든 작업을 성사시킴 - 뿌듯 뿌듯

이것이 새로운 껍데기를 무광택 검정으로 칠한 모습이다. LED램프커버는 마스킹 테잎으로 감고 나서 칠했다. 분리해서 칠할수도 있지만 버거롭다 생각되서 그냥 마스킹 테잎으로 막고 칠 정리.

처음엔 안쪽도 다 칠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있었으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거의 다 써버려서 한통 더 사서 차고에서 뿌리다가 마누라한테 들키면 좋을꺼 하나 없어서 그냥 빨리 빨리 일 진행 시킴 ㅋㅋㅋㅋㅋ

참고로 모든 페인트 작업은 마누라와 아들이 자고 있던 이른 아침 차고에서 몰래 이루어 짐.